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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경과원 “중소-벤처 투자부터 ESG까지 맞춤 지원”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6-05-26 09:18:14 조회수 10

기술 국산화 이끄는 중소기업 지원
1조5504억원 규모 G-펀드 운영
5년간 스타기업 532개사 육성
ESG-수출 대응 맞춤형 컨설팅도

 

중소기업 ㈜엘시텍은 그동안 미국과 일본산 제품에 의존해 온 ‘u-LED 대량전사기판용 고기능성 실리콘 점착 필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필름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엘시텍 디스플레이 제조 담당자는 “필름 개발 과정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의 7000만 원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고속 반도체 링크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유니컨도 경과원의 지원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유니컨은 경과원의 ‘R&D 첫걸음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금속선(도체 기반 커넥터)을 무선으로 대체하는 ‘12Gbps 다중 신호 전송 기술’의 고도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유치한 투자 금액은 총 285억 원에 달한다.



● G-펀드 1조5504억 원 조성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경과원 스케일업본부가 있다. 스케일업본부는 △G-펀드운용팀 △R&D지원팀 △성장지원팀 △ESG지원팀 등 4개 조직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투자와 기술 개발, 제조 혁신, ESG 경영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사업은 ‘G-펀드’다. 경과원이 민간 투자사와 함께 조성한 중소·벤처기업 투자 펀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자금을 투자해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 경과원은 지난달 말 기준 총 26개 펀드를 통해 1조5504억 원 규모의 G-펀드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유태일 경과원 기업성장부문 상임이사는 “최근 미국의 관세 강화와 중동 리스크 확대 등 불안정한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246억 원 규모의 ‘수출기업 특화 펀드’도 추가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 열리는 ‘1 대 1 투자상담회’는 기업과 투자사를 직접 연결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 사업으로 호평받고 있다. 무인 드론 운영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G-펀드 투자상담회를 통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시장 진출은 물론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경과원은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53개 과제에 약 80억 원 규모의 R&D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성과도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경과원이 성공적으로 마친 981개 과제를 분석한 결과 누적 매출 성과는 1조245억 원, 신규 고용은 8836명으로 집계됐다.



● 5년간 스타기업 532개사 육성

성장지원팀의 스타기업·소부장(소재·부품·장비) 지원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5년간 총 532개 스타기업을 육성했고, 이 가운데 ㈜바이오비쥬 등 47개 기업은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또 122개 기업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세라믹 제조·수출기업인 ㈜신한세라믹 ESG 업무 담당자는 “경과원으로부터 공급망 실사 대응 컨설팅을 지원받은 덕분에 까다로운 글로벌 기준을 통과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계약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과원 ESG지원팀은 올해 ESG 진단평가 300개사, 전문 컨설팅 85개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ESG 평가 기준인 에코바디스(EcoVadis) 대응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지원 등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과원 “중소-벤처 투자부터 ESG까지 맞춤 지원”|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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