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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탄소국경조정제도 확정…중진공, 기업 대응 역량 강화 나서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10-20 08:52:33 조회수 9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2025년 제4차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 네 번째로 열린다. 현장에는 CBAM 관심 기업 재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 EU ‘옴니버스 패키지’에서 발표한 CBAM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확정되면서 탄소배출권 관련 주요 변경 사항을 안내하고 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옴니버스 패키지는 기업이 부담하는 연간 행정 비용을 총 4억유로(약 6300억원)로, 전체의 25%를 절감한다는 목표 아래 주요 분야별 규제 완화 개정안을 추진하는 계획을 담았다. 이 중 CBAM의 경우 개정안에 따라 연간 수입량이 50톤 이하인 소규모 수입 업체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배출량 계산과 보고·인증 절차도 간소화했다. EU는 이번 개정안으로 행정 비용 절감과 기업 부담 완화, 제도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재)한국품질재단,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유관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CBAM 규정 심층 분석 ▲탄소 배출량 산정 방법 ▲CBAM 템플릿 작성 방법 등을 설명했다. CBAM 대응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실제 기업이 축적한 경험과 내부 대응 체계 구축 방안도 공유했다.

전문가와 CBAM 대응 관련 애로 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맞춤형 자문 진행은 물론 중진공 지원 사업과 온라인 교육, CBAM 해설서 등 정부 주요 정책과 자료도 안내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가 기업들이 탄소 규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26년부터 CBAM이 본격 시행되는 만큼, 중소기업이 충분한 사전 준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확정…중진공, 기업 대응 역량 강화 나서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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